춘 겨울의 소식

북한 농민들의 깊어지는 한숨빚쟁이들 독촉에도 째라

데일리NK [2018.12.17 3:36 오후]

겨울이 본격 시작되면서 북한 농민들의 근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올해 유독 기승을 부린 더위와 가뭄으로 농사 작황이 좋지 않아 빌린 곡식도 갚지 못하고 빚만 쌓여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평안 남도 소식통은 17 데일리NK요새 사람들의 걱정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데, 특히 농민들의 경우 겨울은 왔지만 차례 것도 없고 봄에 곡물을 갚을 것도 없어 쌓여가는 때문에 한숨만 늘어나고 있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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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의 소식

南열차, 18일간 北철로 2600km 달린다… ‘공동조사 시작
조명균 "연내 남북 철도 연결 착공 위해 관련국과 협의"데일리NK[2018.11.30 10:55 오전]
남과 북이 30일부터 북한 철도 현대화를 위한 공동 조사를 시작한다. 이는 지난 4월 남북이 4월 판문점선언을 통해 합의한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현대화에 대한 후속 조치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경의선 개성∼신의주 약 400㎞ 구간을 다음 달 5일까지, 동해선 금강산∼두만강 약 800㎞ 구간은 다음 달 8∼17일 공동 조사할 예정이다.
남쪽 열차가 북측 철도 구간을 달리는 것은 2008년 11월 28일 운행을 중단한 이후 10년 만이다. 특히, 동해선 금강산∼두만강 구간을 남쪽의 철도차량이 운행하는 것은 분단 이후 처음이다. 북한은 김일성이 1954년 ‘철도는 나라의 동맥이며 인민 경제의 선행관’이라고 말한 만큼  ‘주철종도(철도가 중심이고 도로가 보조하는 방식)’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북한의 철도는 화물수송은 전체 수송량의 90%, 여객 수송은 전체의 62%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북한 철도가 현대화될 시 북한의 산업 및 인적 자원의 이동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남북한 철도망이 복원되어 대륙연결철도망이 구축되면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주변국의 경제 활성화 촉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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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에는

자본주의는 썩어빠진 사회”…내부 사상단속 고삐 죄는
데일리NK[2018.10.18 4:11 오후]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지속하는 가운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 자본주의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은 논설을 게재했다최근의 남북·북미 긴장완화 추세에서 자본주의 사상의 침투를 경계하고 내부를 단속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노동신문은 이날자본주의의 인민성을 절대로 감출 없다 제목의 논설에서제국주의자들과 부르주아 변호론자들은 자본주의사회가자유롭고 민주주의적인 사회’, ‘물질적으로 풍요한 사회’, ‘복지사회라고 떠들어대고 있다그러나 모든 타령은 자본주의사회의 반동성과 부패성을 가리기 위한 기만선전에 불과하다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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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이기며

남한에서 보낸 전달해온 송금 중개업자 14 체포
뇌물 받아온 보안원 태도 돌변, “손전화 정보유출 단속 의도 가능성 데일리NK[2018.08.17 11:02 오전]

국내에 입국한 탈북자가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송금하는 돈을 중간에서 전달하는 역할을 해온 중개업자 십여 명이 일시에 보안성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배경을 두고 주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한에 있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송금하는 전체 규모는 천만 달러 달한다.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조사에 따르면, 탈북자 10 6명은 한해 100 원에서 300 원씩 북한에 돈을 보내고 있다. 북한 경제에 활력을 주는 순기능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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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어떻게 사나

, 3년만에대사면’…”3 감형 소식에 죄수·주민 모두 기대
데일리NK[2018.07.20 4:00 오후]
북한이 오는 9 정권수립 70주년을 앞두고 대사(大赦, 대사면) 실시한다는 정령을 발표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이 구체화되면서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히 퍼져 나가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해왔다. 함경도 소식통은 19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북한은 관리소(정치범수용소) 제외한 모든 교화소에서 일반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3년을 감형한다는 원칙을 정했으며, 출소가 진행되는 사업은 8~9 사이에 이뤄질 것을 예견하고 있다많은 죄수들이 석방될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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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방법

살길 먼저北주민, 원산갈마 해양관광지구 건설 동원 거부
데일리 NK[2018.06.19 12:14 오후]
최근 원산 갈마 해양관광지구 건설 상황은 어떤가요?
단위 기관들에서도 노력동원을 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건설돌격대 노력으로는부족하기 때문에 일반 기업소 들에서도 2명씩 건설노력을 배정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당국은 원산 갈마 해양관광지구 건설을 다그치고 있지만, 주민들은 동원에 대한 거부감이 많다는 점입니다.
되고 있습니다.
집단체조 5 만에 재개최고가 상품 500 호가

데일리NK[2018.06.19 4:5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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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이 필요합니다.

북한 주민들 미북 정상회담 소식 깜깜 데일리 NK [2018.05.16.3:50]
내달 12일로 예정된 정상회담을 앞두고 각종 보도가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북한 주민들은 관련 정보를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강도 소식통은 15 데일리 NK북한 주민들 속에서 북남 회담에 대해서는 아직도 들떠 있지만 조미(북미) 회담에 대해서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말했다. 소식통은 이어 “(주민들은) 조미 회담의 장소에 대해 모를 아니라 미국과의 회담이 가져올 파격적인 의의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며 여전히 낯선 기분으로 대하고 있다 덧붙였다.

북한
당국이 미북 회담의 의제등 관련정보를 주민들에게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북한 당국이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국무장관이 지난 5 9 방북을 하고 돌아간 , 10일자 노동신문 1면을 할애해 김정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의 소식을 8장의 사진과 함께 기사로 보냈다. 당시 노동신문은조미 수뇌회담과 관련한 량국(당국) 최고지도부의 립장(입장) 의견을 의견했고, 토의된 문제들에 대하여 만족한 합의를 봤다 전했는데 이후 확정된 회담 장소나 일정, 미국 고위 관리들이 밝힌 비핵화 방안이나 경제 Read More...

따듯한 봄날이 오면

북중 관계 봄날?…”, - 내부선 중국 영화 통제 지속데일리NK [2018. 19 4:40 오후]
북한 당국이 김정은 방중 이후 중국을 비판하는 강도는 다소 낮아졌지만, 아직도 중국 영화 시청은 철저히 통제하면서 처벌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중 관계와 대 주민 통제는 별개로 간주한다는 뜻으로, 외부 문물 유입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고 있다는 점이 읽혀진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19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한국 드라마는커녕 중국 영화도 못 보게 한다면서 “지금은 다시 사이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중국 영화는 아직도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소식통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평안북도 소식통은 “한국 드라마를 보면 아예 감방에다 넣는다. 중국 영화도 승인되지 않은 걸 보면 구류장에 보름씩 넣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30대의 한 남성이 재키찬(성룡)이 나오는 중국 영화를 메모리(USB)에 넣어 보고 다른 사람에게 줬다며 “그런데 그 사람이 들켜서 함께 잡혔다고 말했다. 이후 이 남성은 10일 동안 영화의 입수 경로를 자세히 진술하는 비판서를 쓰고 나서야 풀려났다고 한다. 이 같은 통제가 북중 관계가 정상화되고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정은이 비공식적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회담했고, 북한 주민들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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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을 맞으며

대외 개방적 제스처 , 내부선 외부 접촉 공포 분위기 조성 데일리NK[2018.03.22 4:31 오후]
북한 김정은이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 가수들의 평양 공연을 받아들이는 대외 개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외부 접촉 차단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주민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21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지난 2 함경북도 청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반국가적, 반인민적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엄격히 처벌하고 신고할 대하여라는 제목의 강연회가 진행됐다강연의 내용은 불법으로 월경한 사람과 전화 통화를 하거나 외국으로부터 돈을 송금 받는 것을 근절할 것에 대한 강조였다 전했다.
이어 소식통은 같은 내용의 강연회가 청진시뿐만 아니라 도시의 공장기업소, 협동농장 인민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북한) 국경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외부와 통화할 있다고 보고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인 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북한 당국이 탈북민과의 통화와 가족에 대한 송금 과정에서 내부 정보 유출 외부 정보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주민에겐 남북, 북미 회담 비핵화 의지를 밝혔다는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 가운데 같은 사실이 내부에 회자되는 최대한 차단하겠다는 것으로도 읽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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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의 실정

김정은, 강원도 관광지 개발사업에 군인12·주민2만명 동원
관광 통한 경제난 타개 의도 드러나소식통北당국, ‘전승절까지 결속압박데일리 NK[2018-01-29 09:00]
북한 당국이 강원도 원산시 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 공사에 군인과 일반 주민들을 대거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한 당국이 전승절이라고 주장하는정전협정 체결일(7·27)’까지 완공하라는 지시도 하달됐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 이는 갈마비행장, 마식령스키장, 해수욕장 등이 어우러지는 관광 지역을 시급히 개발해 경제난을 타개하겠다는 김정은의 의도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김정은은 2018 신년사를 통해올해에 군민이 힘을 합쳐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을 최단기간 내에 완공해야 한다 강조한 있다.
북한 사정에 밝은 대북 소식통은 28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원산시 건설공사에 군인 12, 일반 건설자 2 명이 동원됐다면서 “7 27일까지 공사를 마치라는 1(김정은) 지시가 하달돼 다시 속도전이 우려된다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공사의 주요 내용은 숙박 시설 건설이다. 갈마해안관광지구에 관광객들을 많이 수용할 있도록 만들겠다는 복안인 . 당초 북한 당국은 2013 11 발표(대외용 포털사이트내나라’) 원산지구 개발 계획을 통해 갈마반도 관광에 대한 포부를 드러낸 있다. 갈마반도 앞바다에 있는 여러 개의 섬도 관광지로 건설하고 해변에는 10 명을 번에 수용할 있는 해수욕장도 조성한다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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