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소식-한파가 올라옵니다
December212019
북한 이준희 선교사
北 “전원회의 참석자 20일 오전 평양 도착” 명령…주말께 ‘새로운 길’ 제시? 데일리NK[2019.12.20 10:37 오전]
‘연말 시한’을 앞두고 북미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북한 당국이 최근 당(黨) 중앙위 전원회의 참석 대상자들에게 평양 소집을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 주말께 전원 회의를 직접 주재, 핵심 간부들에게 이른바 ‘새로운 길’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내부 소식통은 19일 데일리NK에 “지난 18일 군 관련 전원회의 참가자들에 ‘평양 인민무력성 장령 귀빈초대소로 20일 오전까지 도착’ 지시가 하달됐다”고 말했다. 여기서 인민무력성 장령 귀빈초대소는 평양시 서성구역 장산동에 있고, 예전에도 군 관련 전원회의 참가자들은 여기서 묵곤 했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지시는 이달 둘째 주에 하달된 것과는 결이 다르다. 당시엔 “본래 업무를 진행하면서 대기”를 지시 했었다고 한다. 즉, 상시 대기를 시사했다가 이번엔 소집 명령을 내린 셈이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21일이나 22일에 당 중앙위 전원회의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